일상다반사

창원,마산 요리클래스 어디갈지 고민이라면? 정정인쿠킹클래스 후기로 확인하세요

금손리 2025. 6. 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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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등록부터 설렘 폭발!!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서로 45 한일4차APT에 자리 잡은 ‘정정인 쿠킹클래스’는 마산·창원에서 꽤 유명한 요리 수업입니다.
인스타 피드를 통해 매달 업로드되는 메뉴 공지만 봐도‘이번 달엔 꼭 가야지!’라는 욕구가 솟구치는데요.
수업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 남짓 진행되고, 소수 정원이라 선착순 마감이 빠르니 예약 전쟁은 기본! 

정정인 쿠킹클래스 블로그



이번 달 메뉴 라인업 🍽️  

제가 다녀온 2025년 6월 클래스 메뉴는 서비스 메뉴까지 총 여덟 가지였습니다. 

정정인 쿠킹클래스 인스타

1. 함박스테이크

2. 샥슈카(에그 인 헬)

3. 문어감자샐러드

4. 진저감자크림 수프

5. 생크림스콘

6. 두반장 모듬 피클

7. 열무 물김치

8. 앤초비와 고추 무침
메뉴만 봐도 ‘양식+브런치+샐러드’ 골고루 섞여 있어, 주말 브런치를 집에서 뚝딱 차리고 싶은 분께는 완-벽하죠!

쿠킹클래스 수업 진행 방법

요리 수업은 정정인 선생님의 직접 시연으로 진행됩니다.
중간중간 메뉴 설명, 각 재료들의 설명, 그동안 알지 못했던 꿀팁들까지 혹여나  ‘못 따라갈까’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모르는 부분들은 수업 도중에 물어보시면 바로 알려주시고 수업이 끝나고 나서 집에서 실습하시다 모르는 게 있다면
그것도 바로바로 피드백을 주셔서 요리에 대한 어려움이 없답니다.
반죽 농도나 불 세기처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포인트는 딱 알아듣기 쉽게 표현을 해주셔서 좋답니다.

 

 함박스테이크   촉촉한 식감에 입안 가득 육즙까지!! 이번 여름방학땐 냉동실 가득 넣어놓고 아이들에게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삭슈카(에그 인 헬)  저는 처음 맛보는 음식이었답니다. 토마토소스에 빵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요 녀석!
향신료 맛이 강하면 어떻게 하지.. 했지만 그런 걱정 NO!!

 

 

 

  문어감자샐러드   문어를 예쁘게 삶는 꿀팁도 가르쳐 주시고 탱글탱글 야들야들하니 너무 맛있는 문어에 과일과 감자까지 함께 먹으니 계속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요리 수업 배우고 와서 바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맛 보여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엄지척해줬답니다.

 

 

 

  진저 허니 소스의 감자 코코테   겨울에 한입 딱 먹으면 뭔가 위로받는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요.
뭐랄까.. 저녁 식탁, 카페 디저트.. 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랄까!!
감자 특유의 텁텁함도 없이 부드럽게 입안으로 넘어가는데.. 엄청 행복한 느낌이었답니다.

 

 

 

  생크림 스콘   참고로 저는 스콘을 그렇게 사랑하지 않는 1인인데요.. 스콘 특유의 퍽퍽함이랄까.. 그 느낌이 싫어서 있으면 먹지만.. 내가 찾아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요 녀석.. 당장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엄청 했답니다.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해서 너무 마음에 들고 딸기잼 발라서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두반장 모듬피클, 열무물김치, 앤초비와 고추 무침 

두반장으로 피클을 만들 수 있다는 거에 한번 놀래고...생각보다 두반장맛이 강하지 않아서 GOOD!!
열무 물김치는 뭐랄까.. 친정엄마가 만들어주는 맛이랄까.. 어렵지 않은데.. 맛있다!! 이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앤초비는 말만들어도 비릴 것 같았지만 저.. 이날 이 고추 무침에 빠져서 엄청나게 먹었답니다.


‘집밥력’이 한 단계 LEVEL-UP ⬆️

정정인 쿠킹클래스는 요리 못하는 요알못도 “집에서도 레스토랑 퀄리티를 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곳이었어요.
화려한 조명이나 고급 설비보다는 알짜배기 노하우가 듬뿍 담긴 수업이라 초보 · 중급 · 고급 모두 만족할 거라 생각합니다.

​집밥이 지겹다 ➜ 평일 or 주말 2시간 투자

배달비 부담 ➜ 식탁에 브런치 뚝딱

레시피 검색 지옥 ➜ 한 번에 끝!

요리도 배우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1석2조의 나만의 힐링 공간!!
저는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바로 다음 달 수강신청하고 왔답니다.
그만큼 요리 수업을 배우면 얼마나 요리가 늘 수 있는지 지난 1년 동안의 저를 보면서 알게 되었기 때문에 배울 수 있을 때 열심히 배워서 실습 많이 해보려 합니다.

마산·창원 거주 미식가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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