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가 되고싶은 금손

📍경주 노동동 여행 중 만난 뜻밖의 감성 공간 – ‘유프롬유(from you)’ 방문기여행을 좋아하는 나지만, 정해진 계획 없이 떠나는 경주는 언제나 특별하다.특히 노동동 골목골목을 걷다 보면, 오래된 한옥과 새로운 감성이 자연스럽게 뒤섞인 풍경이 마음을 붙잡는다. 바로, ‘유프롬유(from you)’. 이름조차 조용히 말을 건네오는 듯한 이 가게는, 그저 우연히 스친 여행길의 한 장면이 아니라 내게 아주 오래 남을 공간이 되었다. 🍃 문을 열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기 시작한다.경주 노동동 한 켠에 자리한 유프롬유는 외관부터 ‘잠깐 들러도 좋을 것 같아’ 싶은 묘한 분위기가 있다. 흰 벽과 나무 창틀, 그리고 그 앞에 놓인 작은 식물들무심하게 놓여있지만, 하나하나가 세심하게 배치된 느낌문을 열자마자 ..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요금 걱정입니다.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은 이제 생존템처럼 되어버렸지만,시원하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한 달 뒤 고지서에서 깜짝 놀라는 일이 반복되곤 해요.그렇다고 에어컨을 안 틀 수도 없고, 틀자니 전기요금이 걱정되고…그래서 오늘은 에어컨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현실적인 절약 팁들을 소개해드릴게요.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이면 꽤 큰 절약이 된답니다! ✅ 에어컨 온도는 26~28도 사이로 유지하자대부분 사람들은 에어컨을 틀 때 “더우니까 빨리 시원해져야지!” 하는 마음에 온도를 18도, 20도 이하로 낮추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면서 전기 소모가 급증하게 ..

부산 그랜드조선 호텔 '팔레드 신'에서 언니들과 함께한 우아한 생일파티특별한 날,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항상 설레고 특별한 것 같아요.이번 달에 생일을 맞이한 친구를 위해 언니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부산 해운대의 그랜드조선 호텔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 '팔레드신'을 찾았답니다. 해운대의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멋진 뷰와 호텔 특유의 품격 있는 분위기는 생일 파티를 위한 완벽한 장소였답니다. 작년에도 생일파티를 위해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뭔가 그때보다 더 좋았던 느낌이였네요. 식사 자리에 앉자마자 고급스럽게 정돈된 테이블 세팅에 부드러운 타월과 정성스럽게 마련된 작은 접시에는 식욕을 돋우는 전채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어. 고소한 견과류와 아삭아삭한 목이버섯 무침에 각각 ..

내 손으로 만든 프라다 네트백,특별한 취미의 시작과 완성 이야기 여러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명품 가방’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지 않나요?오늘은 제가 코바늘로 하나하나 정성껏 만든 프라다 네트백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흔히 접하기 어려운 명품 브랜드를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건,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그것도 3가지 종류의 네트백을 제 손으로 만들었답니다.프라다 네트백, 왜 직접 만들기로 했냐고요?요즘 트렌드 중 하나가 ‘핸드메이드’입니다.손수 만든 소품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치를 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특히 저는 패션 아이템 중에서도 가방에 관심이 많았고,자연스럽게 코바늘 뜨개질을 할 때도 가방을 많이 만들어서지인들 선물도 많이주고 저도 많이 들고 다닌답니다. 그중에서도 프라다 네트백..

여동생과 함께한 특별한 점심 한 끼비가 내리는 날이라 주차하는 것도 힘들고 조카를 데리고 가기엔 백화점이 좋은 것 같아마산신세계 백화점 안에 있는 칠암만장에 다녀왔습니다.저는 이미 한번 다녀왔지만 여동생은 처음이라 더욱더 기대감이 컸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았고,무엇보다 점심시간임에도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라 여동생과 여유로운 분위기에서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답니다. 명란버터솥밥, 메뉴 선택의 이유평소 명란을 좋아하는 저는 칠암만장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명란버터솥밥을 주문했습니다.명란의 짭조름한 맛과 버터의 고소함이 어우러진다고 하여 기대가 컸고,또 솥밥이라는 점에서 따뜻하고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메뉴..

막내의 독감으로 몇일동안 제가 밤잠으로 좀 설쳤더니제 목이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어요.어제 부터 목이 아프다 싶어집에 있는 약도 먹고 신경을 썼는데도안되겠다 싶어 아침부터 집근처 병원에 다녀왔네요.다행이 목만 부었다고 하셔서오늘 하루 약도 잘챙겨먹고 물도 더 많이 마셔보렵니다.병원갈때는 카페가 오픈 전이였는데병원 진료받고 나오니 오픈한걸보고바로 들어갔네요.사장님께 커피 주문 가능하냐고 여쭤보니된다하시길래 바닐라라떼를 주문해봅니다.주문하고 주위를 살피며 사진도 한번씩 찍어보고요.초록초록 나무들이 많은걸보니 제 기분이 좋아지네요.예쁜공간에 조용히 앉아서 커피마시면 더 좋겠지만독감으로 학교를 가지 못한 막내와 개학을 하지않은 첫째가 집에 기다리니 어여 집으로 가야겠죠.사장님께서 커피 내리는 소리조차 좋은 아침이..

일요일 아침 평소와 다름 없는 아침이였는데잠에서 깨는 막내가 갑자기 기침을 하기 시작하는데뭔가 기분이 이상했어요.급하게 일어나서 체온계를 챙겨와 측정해보니헉!!! 열이 나기 시작하네요. 38도...급히 해열제를 먹이고 지켜보니다 괜찮은데 기침하는게 영 마음에 걸렸어요.그래도 잘먹고 잘노니 독감이나 코로나는 아닐꺼라 믿고있다저녁부터 오르기 시작한 열이 39.7도해열제도 듣지않는 모습을 보는순간셋 중에 유일하게 독감에 걸리지않았던 막내라독감일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답니다.그리고는 아이에게 너 독감일수도 있겠는데..열이 안떨어지는거보니... 라고 말하니같은반 친구들중에 독감으로 3명이 학교를 안온다는 얘기를 듣는순간 아!!! 독감이 맞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잠들었는데밤새 해열제를 2시간에 한번씩 교차로 먹었는..

아주 오랜만에 백제령에 삼계탕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예전엔 종종 갔던 것 같은데.. 언젠가 부터는 발길이 뜸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랬던 것 같은데.. 그조차도 기억이 선명하지는 않네요. 새벽 큰딸이 다급하게 엄마 좀 도와주면 안돼? 라는 소리에 놀래서 깼는데.. 아이가 자다가 속이 너무 안좋았는지 화장실이 엉망이 되어있더라고요 그 새벽 화장실 청소를 하고 신랑을 깨웠어요 아이는 계속해서 배가 아프고 속이 안좋는 말을했고.. 일단 조금만 더 지켜보고 병원을 가자고 했으나 새벽 3시반.. 저희는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을 다녀왔네요. 새벽에 잠을 제대로 자지못한 아이는 하루종일 잠에 취해있었고 저는 혹여나 낮잠을 자면 밤잠을 자지못할까봐 자지도 못하고 따가운 눈을 참아가다.. 결국 30분을..

드이어 제가 티스토리에 처음 발을 내딛어봅니다. 아직 뭐가 뭔지도 몰라 엄청 버벅대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열정이 가득하답니다. 제가 하루중에 가장 편안하고 조용히 있을수있는 시간이 뜨개를 하는 시간인데요 그 중에서도 제일 최근에 만든 야나에서 패키지로 구매한 애니코튼 체크토트백입니다. 색은 제가 조합을 한거고요 봄에 청바지에 하얀 티셔츠에 가디건 하나면 너무 어울릴것 같아 만들었는데요.. 어떻게 괜찮아 보이나요? 이 가방을 만드는 동안 아이들의 방학에 집에서 하는 일까지 겹쳐서 시간이 참 더디게만 갔었는데 마무리하고나니 너무 좋네요 이제 봄날씨만 오면 체크토트백 들고 룰루랄라 나들이갈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올 봄 귀여운 체크토트백 하나 만들어서 들고다니시는건 어떠세요? 요즘은 동영상도 잘되어있어서 ..